그 동안 낮 시간엔 국내, 저녁에는 미국 매매를 계속 해왔다. 하루에 두 번 씩 주식 시장을 지켜보려니 상당히 피곤하긴 하지만, 두 배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 어제 오늘 하루는 미국 및 국내 지수가 상승장(이걸 강콜장이라 하더라)이어서 보유 종목들이 온통 다 빨간색이었다. 더불어 실현은 하지 않았지만 수익률도 꽤나 +되었다. 저번 주에 매도하지 않고 계속 들고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쩌겠는가. 그때의 손실은 배움의 값이라고 치지 뭐.
몇 가지 (특히 어제) 추가적으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1. 큰 틀을 잃어버리지 말자, 미국이든 국내든 현재는 기존대비 하락한 주가이므로 잠깐 마이너스 수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투자를 하자. 내가 이번에 주식을 사기로 마음먹은 대전제를 잊지 말자. 특히나 나는 배당주를 주로 투자하지 않는가, 주가가 떨어진다 한들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물론 말아먹으면 안되지만)
2. 실현하기 전까지의 손실은 손실이 아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자. 특히 1번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3. 현재의 내 수준보다 정보를 더 많이, 더 빨리 습득하자. 아무것도 모른 채 주식매매를 하면 안된다. 눈을 감고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 요즘 유튜버들의 주식, ETF 컨텐츠를 많이 보고 있는데 그 중 '프린들'이라는 유튜버가 상당히 이목을 끌었다. 어떤 것을 가르쳐줄 때 개념만을 설명하는 유투버가 대다수인 것에 반해(이것도 굉장한 도움이 된다.) 이 유튜버는 실제로 어떤 사이트를 들어가서 어떤 부분을 보고 어떤 식으로 적용하면 되는지까지 알려준다. 밥과 반찬을 차려주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쥐는 법까지 알려준다고 할까? 나는 보통 출, 퇴근 시간에 유튜브를 통한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라 아직 실제로 적용해본 적은 없지만 근시일내로 이 유튜버가 가르쳐준 것을 꼭 내 것으로 만들고 말겠다.
4. 어제 미래에셋대우2우b 주식을 2960원에 매수하였다.
- 1주당 120원의 배당금을 기본으로하여 올해는 26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는데, 평단가 2960원이라 가정했을 시 최고 배당수익률은 8.78%, 최저(기본) 배당수익률은 4.05%라는 계산을 깔고 매수를 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3085원으로 올랐네? 현재 주가로도 8.42%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니 매수를 더 해도 될 것 같긴한데, 이미 올라간 주식을 사기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어제 더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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